터키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공항 여행객 백여 명 안전 확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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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터키 전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일단,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우리 국민들은 안전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선아 기자!

터키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기자]
특별여행주의보는 갑자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내리는 여행경보 1단계인데요.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철수를 권고하고, 여행을 가려던 우리 국민에게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라고 권고하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터키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원래 터키는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 일부 지역에 여행 자제나 여행 주의 같은 여행 경보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를 오는 29일까지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본다는 방침입니다.

교민들에게 되도록 외출하지 말고 상황을 지켜보라고 계속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사태가 급변하는 만큼, 터키를 떠나는 등 대피하기보다는 집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공항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은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여전히 공항에서 불안과 불편에 시달리고 있지만, 일단 신변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공관에서 영사 두 명을 공항으로 급파해 여행객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체 백 명이 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이스탄불에서 출발할 항공기를 타거나, 이스탄불을 거쳐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쿠데타 때문에 공항이 통제되면서 발이 묶여 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항공사 등의 탑승 예정자 명단을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여행객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이선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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