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5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댈러스의 경찰 저격 사건 이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함께 경찰을 향한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숨진 경찰들의 추모 장소로 사용된 댈러스 경찰서 밖 순찰차 2대가 시민들이 놓아둔 꽃과 깃발, 응원의 메시지로 뒤덮였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거리에서 경찰관을 만나면 멈춰 서서 악수와 포옹을 청하는 시민이 많아졌다고 전했고, 소셜미디어에는 경찰의 푸른 유니폼을 상징하는 '블루를 지지합니다'라는 꼬리말과 함께 경찰에 대한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경찰 저격 사건이 발생한 당일에는 댈러스의 주요 건물은 경찰을 추모하는 푸른 조명으로 물들었고, 경관의 흑인 사살에 항의하는 집회 참가자들도 숨진 경찰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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