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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 총격사망 항의시위 도중 총격..."경찰 4명 사망"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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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경찰 총격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진행되던 도중 경찰을 겨냥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경찰 11명 이상이 총에 맞아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병한 기자!

경찰의 흑인 총격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현장에 있던 경찰들이 총격을 당했다고요?

[기자]
현지시각 7일 밤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는 최근 잇따른 경찰의 흑인 사살 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시위 도중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리면서 군중이 황급히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을 겨냥한 저격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저격으로 11명의 경찰관이 총에 맞았고,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을 쏜 저격수는 2명으로 높은 곳에서 시위 도중 저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경찰이 흑인 남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분노한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있는 편의점 앞에서 CD를 팔던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관 2명에게 제압당하던 중 총에 맞아 숨졌는데요.

당시 목격자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이 진상규명과 함께 경찰서장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고 법무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루 뒤인 6일 미네소타 주에서는 차를 몰던 30대 흑인 남성이 검문에 나선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는데, 이 때도 함께 있던 여자친구가 찍은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과잉진압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숨진 남성은 미등이 고장 난 차를 몰다 경찰의 검문에 걸리자, 자신이 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린 뒤 신분증을 꺼내려다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총격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이 잇따르면서 흑인 사회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관을 겨냥한 보복성 저격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흑백 갈등이 다시 폭력적인 충돌로 번지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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