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재혼한 부부는 대부분 30∼4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3년 동안 재혼한 부부 천명, 500쌍을 조사했더니 평균 재혼 연령이 남성은 43.2세, 여성 39세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재혼연령보다 약 4.4세 낮은 수치인데 이는 재혼을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이들이 대부분 서둘러 짝을 만나려는 젊은층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점은 남자 연상 부부가 전체 10명 가운데 9명꼴로 지난해보다 29% 포인트나 증가했고, 동갑 부부는 그만큼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같은 나이에 같은 아픔을 겪은 것에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지는 커플이 많았지만,
요즘은 경제적 능력과 안정감 있는 연상남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듀오는 분석했습니다.
재혼부부의 평균 교제 기간은 9.4개월로 나타났는데, 재혼할 때는 의사결정을 더 신속하게 하기 때문에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걸리는 기간이 초혼보다 한 달 반 정도 짧다는 게 듀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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