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프로그램 부당한 광고 효과 우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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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방송사의 건강·의료 정보 프로그램이 특정 제품의 효능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거나 출연 의사의 시술 능력을 과신하게 하는 내용을 방송해 부당한 광고 효과를 꾀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한국방송학회는 오늘(21일) 서울 방송회관에서 '건강·의료 정보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심의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문제점을 논의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박아현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객원연구원은 특정 치료법이나 식품의 효과를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등 건강 의료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지적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로 제재를 받은 건강·의료 정보 프로그램 가운데 74%는 특정인의 사례를 일반화하거나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무분별하게 방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이들 건강·의료 정보 프로그램이 최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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