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주말 밤 뉴스나이트 이어가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명하면서 당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놓고도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명. 우선 정치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보수 정당이 회생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보수 정당 회생은 두 가지 전제가 있는데 하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에 이르는 것으로부터의 단절이고 또 하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로 발생된 보수정당의 분열을 통합시키는 이 두 가지 의미가 무엇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문제는 보수 정당들에게는 이것이 큰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큰 문제인데 오히려 국민들은 이 문제보다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문고리 3인방에게 지시를 내려서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40억 원 이상 뇌물의 성격으로 받은 것, 이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자유한국당의 관심과 국민들의 관심이 달라서 하려면 진작에 했었어야 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시간을 끈 것이 만시지탄의 느낌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서성교 원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서양호 소장님은 단절과 통합, 그러니까 박 전 대통령과의 단절, 보수의 통합을 위한 것이다 이런 의미 부여를 해 주셨는데요.
[인터뷰]
보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인해서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두 개로 분열되지 않았습니까? 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정치적으로 심판을 받고 법적으로 마지막 판결을 앞두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독주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 이런 보수측 여론이 많습니다. 그래서 갈라졌던 보수가 통합을 해야 된다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명한 것은 보수 통합의 첫 출발, 시작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앞으로 정말 보수가 혁신, 새로워져서 새로운 비전과 가치와 정책을 만들어내면서 진정한 보수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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