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집안싸움...선거 앞두고 내홍 점입가경 / YTN

YTN news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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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녕 / 변호사, 노영희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요즘 홍준표 한국당 대표. 인재영입위원장이기도 하죠. 안팎으로 상당히 좀 곤혹스런 입장입니다. 주제어 보시죠.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제왕적 대표다 이렇게 비판했고요. 당내 상황을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일 평론가님, 당내에서는 중진의원들이 우리 인재 계속 없고 카드 내밀 때마다 안 되니까 홍준표 대표가 서울시장 나가라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그 얘기가 나올 만은 하죠. 왜냐하면 지금 바른미래당. 어찌 보면 경쟁은 하지만 세력 차이는 큽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전 대표가 서울시장 나올 거냐 말 거냐. 나올 거라는 관측이 90% 이상이에요. 그런데 또 인쟁영입을 한다고 어쨌든 한 사람 한 사람 모아들이고 있어요.

그런데 홍준표 대표는 116석의 제1야당의 대표인데 당 대표는 인재영입 안 되고 이름을 얘기하면 안 나와요. 불출마, 불출마, 불출마. 데스노트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와요. 홍 대표가 이야기하면 오히려 출마할 사람도 출마 안 하더라. 내부에서 중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뿔이 난 상태에서 지도력 발휘를 못하고 있다. 당이 지금 엉뚱한 쪽으로 가고 있다. 그러면 당신이 나가라라는 압박이 나온 거고요.

홍 대표는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발끈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음모다. 나를 수렁으로 밀어넣기 위한 음모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면서 굉장히 강경으로 중진 의원들에게 언짢은 기색을. 그러니까 지금 제가 보기에는 자유한국당이 내부에서 싸워서는 국민들이 보기에는 어떤 당 지지도와 상관없이 국민들이 제3자적 시각으로 보기에는 안 되는 집안이 내부에서 싸우면 더 절망적이거든요.

지금 이런 상황으로 흘러가면 어떻게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느냐. 자유한국당의 입장에서 바라봐도 크게 걱정이 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홍준표 대표 분노했습니다. SNS 글에 그 분노가 묻어납니다. 내용 보시죠. 편안한 지역에서 별다른 노력 없이 선수만 쌓아온 극소수 중진들. 누구인지 실명은 거론을 안 하셨네요. 몇몇입니다. 몇몇이 나를 음해한다. 출마시키면 당이 공백이 되고 당권을 차지할 수 있다. 이런 계책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지적을 하셨고요. 틈만 있으면 비유를 이번에는 연탄가스. 전에는 친박을 바퀴벌레에 비유를 하셨는데요. 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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