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지방선거②]‘장남 악재’ 이길까 vs ‘대선 경선’ 덕 볼까

채널A News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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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를 예측해보는 기획, 오늘은 두 번째 순서입니다.

경기 지역은 남경필 지사의 재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도전장을 냈는데요.

김도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남경필 경기지사는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소방관들을 찾아 격려했습니다.

[현장음]
"앉아서 해요. 앉아서."

연정과 협치를 강조해온 남 지사가 장남의 마약 투약 사건 등 악재를 딛고 재선에 성공할 지가 관심사입니다.

[남경필 / 경기지사(바른정당)]
"개인적인 일도 있었고 정치인으로서의 생각은 조금 천천히… . 일자리죠. 일자리가 결국은 성장이면서 복지예요."

1300만 명의 인구에 50조 원의 예산을 주무르는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남경필 지사에 도전장을 낸 경쟁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장바구니를 들고 직접 추석 장보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이 시장은 남 지사와 경기도 청년 정책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더불어민주당)]
"(출마에 대한) 마음의 결정은 이미 했고… 경기도민들의 복지 확대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과 김상곤 사회부총리,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다크호스로 거론됩니다.

한국당은 심재철, 원유철, 홍문종 의원, 국민의당은 천정배, 이찬열 의원이 도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김도형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한효준 정기섭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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