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욱, 변호사 / 박상융, 前 평택경찰서 서장
나이트 포커스 사건 소식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 두 분을 모셨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그리고 박상욱 전 평택경찰서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 확인해 보시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그야말로 라면 봉변을 당했습니다. 그러니까 함께 살고 있는 룸메이트가 펄펄 끓는 라면을 냄비째 들이 부은 거죠?
[인터뷰]
그렇죠. 아마 제가 보기에 둘이 룸메이트인데 피해자가 먼저 살고 있었고 그다음에 몇 달 전에 가해자도 같이 살게 됐는데 제가 보기에 제3자한테 카톡으로 자신을 험담한다고 앙심을 품고 라면 뜨거운 국물도 얼굴에 붓고 가위, 흉기로 상해를 가하고 그다음에 감금도 하고 또 아킬레스건을 잘라버리겠다 협박도 하고 이런 엽기적인 사건이죠.
엽기적이라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정말 많은 사건을 보셨을 텐데 같이 사는 룸메이트에게 이렇게 라면 들이부은 사건 보셨습니까, 전에?
[인터뷰]
저는 처음인데요. 사실상 라면을 끓여먹는다고 하면서 끓는 라면을 갖다가 얼굴에 들이부었습니다. 얼마나 뜨거웠겠습니까?
그러니까 몸싸움이 좀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 과정에 119에 신고를 했고 또 누가 온 모양이에요. 그 틈에 탈출한 겁니다. 탈출하지 않았으면 이분 아마 큰일이 벌어졌을 것 같습니다.
탈출했다고 하셨는데 그간의 과정이 몇 분이 아니라 거의 1시간 넘게 감금이 된 거잖아요.
[인터뷰]
그렇죠. 그래서 지금 혐의가 끓는 라면을 얼굴에 부었다고 해서 중상해 그다음에 그 과정에 또 가위로 머리를 자르고 가위로 얼굴 찌르고 한 게 있습니다.
이게 폭력행위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그다음에 못 나가게 막았다고 합니다. 감금 이렇게 한 것 같습니다.
결혼을 앞둔 피해자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웠을까요? 상당히 심각한 화상을 입었는데요.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보시죠.
지금 화상의 정도가 상당히 심각해서 평생 이걸 안고 가야 될 수도 있는 상황이고 너무 폭행을 당하다 보니까 귀 한 쪽도 안 들리는 그런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죠. 아마 제가 보기에 화상은 4도까지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분은 2도 중에도 표제승하고 심제승 즉 심도성이 있는데 이분은 심도성 2도화상이에요.
이 말이 표피층뿐만 아니라 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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