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동락' 실현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 YTN

YTN news 201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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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요.

충남 논산시가 '100세 행복과'를 신설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동고동락'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으로 모입니다.

논산시가 특수 시책으로 운영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교'의 한글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는 '동고동락' 공동체의 한 장면입니다.

[박금순 / 논산시 성동면 원봉3리 : 공부해서 좋아요. 저는요 아무것도 몰랐어요. 몰랐는데, 이번에 공부해서 그걸 알았어요. 알아서 병원도 가서 주소 쓰고 내 이름 쓰고 그래 가지고 써먹었어요.]

지난해 12월 신설한 논산시의 '100세 행복과'가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르신 한글 백일장'에는 한글을 배운 어르신들이 총출동해 글짓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박점례 / 논산시 양촌면 채광리 : 글 읽을 줄도 모르고 볼 줄도 몰랐는데 이 공부 하면서 이것을 읽을 수도 있고 이렇게라도 쓸 수 있고 너무 좋죠.]

동고동락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마실 음악회'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주민을 위한 행복의 소통 공간으로 인기입니다.

건강관리팀도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황명선 / 논산시장 : 논산에는 516개 마을회관, 경로당이 있습니다. 마을에서 동네 자치와 주민 자치를 통해서 사람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보자 라는 게 바로 동고동락 공동체입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새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동고동락 사업.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공동체로 새로운 변화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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