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민 / 변호사,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오늘 식약처가 발표한 내용인데요. 생리대 유해논란, 한때 우리 사회를 굉장히 떠들썩하게 했던 이슈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 이런 결론을 내렸어요.
[인터뷰]
지난번에 이와 관련돼서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벤젠을 비롯해서. 그래서 여성시민단체와 그리고 모 대학에서 실험을 해 가지고 5개 업체를 지정했었습니다. 지목을 했었었는데. 이번에 새로 식약처에서 생리대에 대한 위해 평가를 한 결과 그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서 생리대뿐만 아니라 어린이용 기저귀를 포함해서 이번에 검사를 해 봤는데 그 종류와 양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지만 인체에 해를 줄 정도의 사안은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오는 12월 말에 2차로 전수조사를 해서 그 위해 평가 결과를 공개를 하겠다라고 얘기하고요.
그리고 농약이라든가 기타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내년 5월까지 연장을 해서 검사를 완료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돼서는 또 여성단체라든가 이쪽에서는 좀 반발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식약처의 오늘 발표 내용을 잠깐 우선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희 /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 전수조사 및 유해평가 결과 생리대·팬티라이너에서 검출된 VOCs(휘발성유기화합물)종류와 양은 차이가 있으나 모두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검사 결과로 볼 때 (생리대·팬티라이너를) 사용하셔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해하지 않다, 이런 식약처가 최종 판단을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동안 깨끗한나라 릴리안이 그 당시에 집중포화를 맞지 않았습니까? 처음에 문제 제기는 여성환경연대라는 시민단체하고 거기의 의뢰를 받은 김만구 교수가 제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 이후에 깨끗한나라로서는 매출이 떨어지고 이미지에 타격 입고 손해가 막심해서 검찰에다가 고소까지 한 상태인데. 검찰이 수사에 나설까요?
[인터뷰]
검찰에서는 일단 수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깨끗한나라 입장에서는 만약에 식약처의 저런 발표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건 굉장한 타격이거든요. 왜냐하면 여성들이 이미 식약처에서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옛날에 얼마 전에 계란 파동 때도 마찬가지인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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