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 대대적인 사이버공격이 지난 6월 27일 전세계의 컴퓨터와 서버들을 강타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비지니스 컴퓨터 시스템에 가해진 공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부터 전세계로 재빨리 번지기 시작했죠. 로마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프랑스, 스페인, 영국 그리고 미국의 컴퓨터들이 모두 그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장 최근에 있었던 공격은 페트야라고 불리는 랜섬웨어 바이러스였을 수도 있다고 보고있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이메일로 보내진 문서에 숨어있습니다.
페트야는 하드 드라이브 전체를 암호화하고 자물쇠를 채워버립니다. 해커들은 컴퓨터를 해제하려면 300달러, 한화 약 30만원을 비트코인으로 내라고 요구합니다.
지난 6월 27일 화요일을 기점으로, 30명의 피해자가 그들의 컴퓨터에 다시 접근할 수 있을지도 모르면서, 컴퓨터의 몸값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바이러스 공격은 지난 4월 세도우 브로커에 의해 온라인상으로 흘러나간 ,미국 국가 보안국에서 빼낸 해킹도구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이번 공격사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 단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