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모양의 우주운석, 할로윈 지난 뒤 지구에 접근할 것으로 보여

TomoNews Korea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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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 우리행성 지구가 지난 3년 전 처음으로 지구를 지나간 죽음의 혜성과 으시시한 만남을 가질 듯 합니다.

행성 2015 TB145는 지난 2015년 10월 31일 지구에서 31만 마일 반경내에 진입했던 해골바가지 같은 우주운석입니다.

나사에 의해 ‘위대한 호박’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 행성은 11월 11일 지구를 또 한번 지나갈 예정인데요, 그러나 이번에는 그 거리가 훨씬 먼 240만 마일입니다.

처음 지구를 지나갔을 때 관측했던 바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2.94시간에 한번 다 돌게 된다고 하는데요, 햇빛의 5%에서 6%만 반사하기 때문에 숯과 비교했을 때 좀 더 빛을 반사할 수 있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주비행사들은 이 소행성이 아마 사라진 혜성으로, 태양 주변을 수차례 돌고나서 물을 비롯한 여러물질이 증발해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번째 접근이 거리상으로 첫번째 접근에 비해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과학자들은 아직도 이 우주운석을 관찰하고 새로운 관련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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