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이면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늦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아침에는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오늘 출근길 날씨는 다소 쌀쌀합니다.

하지만 가을비가 지나고 난 터라 공기는 상쾌한데요.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안심'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기온이 17.7도로 예년기온을 조금 밑돌았는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현재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강원과 경기 남부, 충청과 영남, 전북 일부 지역에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경남 함안의 가시거리가 10m, 충남 천안 90m, 전남 화순은 100m까지 답답하게 좁혀져 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넉넉하게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낮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30도, 광주 29도로 어제보다 약 4~7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말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영남과 영동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으로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은'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한낮에 외출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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