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들면서 출근길, 짙은 안개가 끼는 날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맑은 날씨에 복사냉각까지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인데요.

현재 충남 서천의 가시거리는 70m, 전북 부안은 140m까지 바짝 좁혀져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안개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걷히겠지만,

오늘도 예년보다 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8도, 대구 30도까지 오르며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5mm 안팎의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현재 서울 21.8도, 대전 20.4도, 대구 22.3도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와 부산 29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예년보다는 2~3도가량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에 중부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고,

이 비가 내리며 막바지 늦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로는 아침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며 날이 점점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요즘입니다.

오늘까지는 때늦은 더위가 이어지지만,

내일부터는 날이 선선해지며 기온 변화가 심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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