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출근길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낮에는 전국이 쾌청한 가운데 늦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건가요?

[캐스터]
한 주의 시작인 오늘은 쾌청한 가을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출근길에는 일교차를 염두에 둔 옷차림을 하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6.4도로 예년기온을 조금 밑돌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이보다 10도 가까이 오른 27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은 가시거리가 20km까지 시원하게 탁 트여있는데요, 강원과 일부 남부 내륙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차간거리를 넉넉하게 두는 게 좋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낮부터는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도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27도, 광주와 대전도 27도, 대구는 28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안심'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대기정체와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밤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동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가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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