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기 /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김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앵커]
국회 일정을 전면적으로 중단했던 자유한국당이 사실상 보이콧 철회 방짐을 정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문재인 정부 첫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되는데요. 여야 간에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 대변인, 그리고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도 제가 얘기를 했지만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사실상 철회했죠. 최종 결정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한다고 하던데요. 왜 이렇게 결정을 한 겁니까?
[인터뷰]
일단 저희가 국회 일정 보이콧을 할 때부터 사실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것 아니겠습니까? 국회의원이 국회 일정을 보이콧한다. 굉장히 부담스러운 결정을 한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콧 결정을 했던 것은 정기국회 개원일인 9월 1일 그리고 방송의 날이었습니다, 그날이. 그런데 그 날짜로 아무튼 현직 공영방송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이런 이례적인 이런 상황을 맞아서 저희는 이걸 단지 김장겸 MBC 사장이라고 하는 특정 언론사의 사장의 체포 문제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고 공영방송을 정권이나 노조가 장악해서 이게 무너진다면 입법, 행정, 사법에 의해서 제4부라고 하는 언론이 권력과 노조에 의해서 운영되는 자유민주주의의 어떻게 보면 위기다라고 봤기 때문에 저희가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보이콧 선언한 바로 다음 날 아시다시피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있었습니다. 핵실험 이후에 국민들께서 안보에 굉장히 불안해하는데 이 정부가 안보와 관련해서 국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리지 못하는 이 점까지를 같이 저희가 묶어서 정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지금까지 일정을 쭉 진행해 왔습니다마는 일단은 두 가지 점에서 저희가 다시 국회 일정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첫째는 민주당 내부에서 만들어진 문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KBS, MBC 현 경영진을 사퇴시키고 방송을 권력이 장악하고자 하는 이런 의도가 담겨진 문건이 발견이 돼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국회 내에서 국정조사를 포함해서 철저하게 따져야 되겠다. 저희가 국민들께 말씀드린 게 절대 이게 거짓이 아니었고 기우가 아니었구나, 정말로 이런 시도가 진행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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