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선임기자, 김광삼 / 변호사
[앵커]
한반도 상황이 다시 심상치 않아졌습니다. 북한이 어제 일본 머리 위로 미사일을 날리더니오늘은 어제 미사일 발사는 괌 견제를 위한 전주곡이다 이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어제 화성-12호 발사한 지 만 하루 만에 나온 반응인데요.
미국에서는 군사적 공격 이야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북한 도발과 관련한 정치권 소식과 그밖의 정국 상황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이동우 YTN 선임기자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8월 막바지인데 한반도 대화 국면으로 가는가 했는데 다시 긴장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북한이 오늘 조선중앙TV를 통해서 발사 현장 참관하고 있는 김정은 모습도 공개를 했고요. 발언의 수위를 높였는데 어제 미사일 발사는 괌 견제를 위한 전주곡이다, 서막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인터뷰]
괌에 아시다시피 B-1B 폭격기라든지 북한이 두려워하는 전략 무기가 많이 배치돼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두세 시간이면 한반도에 배치가 가능하니까 괌에 대해서 견제를 하겠다 이런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고 얼마 전에는 괌 주변을 포위해서 폭격하겠다고 큰소리도 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괌을 견제하기 위해서 의미심장한 전주곡이었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신들이 얼마 전에 큰소리쳤던 것이 얼마든지 현실화 가능하다, 이런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 어떻게 보면 좀 더 자신 있는 어투로 그렇게 강조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서 어쨌든 한반도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그리고 일본 상공을 또 갔지 않습니까?
일본에 또 겁도 주면서 그리고 미국을 자극하면서 결국은 미국과의 벼랑 끝 전술을 통해서 대화를 통해서 체제 보장을 받아보겠다 이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앵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 이 얘기를 했습니다. 이건 군사적 공격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고 또 대화 가능성이 들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옵션이라고 썼어요. 사실 느끼기에는 옵션 자체가 군사적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냐하는 그런 뉘앙스를 풍기고 있죠. 그런데 저 말은 이번에 처음한 게 아니잖아요.
사실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아홉 차례 걸쳐서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그때마다 주로 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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