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호 / YTN 기자
[앵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가 다음 주에 막을 올립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어제부터 1박 2일 동안의 워크숍을 연 데 이어서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하면서 국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소속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모이는 연찬회를 열어서 정기국회에 대비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내일 새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엽니다. 국회 취재하는 조성호 기자와 함께 정국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앞서도 전해 드렸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오늘 소속 의원들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추첨을 받아서 오찬을 함께했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습니까?
[기자]
민주당 의원 120명 모두가 초청됐습니다. 이낙연 총리와 주요 부처 장관들 그리고 청와대 참모진도 함께했는데요. 넥타이를 매지 않은 정장 차림으로 편하게 만났고 식사 메뉴는 곰탕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은 민주당이 함께 거둔 승리였다고 치하한 뒤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새 정부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당과 공동 운명체가 돼 국정을 운영할 것이고, 야당과의 소통과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민주당이 더 유능한 정책정당이 돼서 정부의 정책을 이끌어주시고 또 뒷받침해주시기 바랍니다. 당과 공동 운명체가 돼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과의 소통과 협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집권 초기에는 청와대가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여당이 국정과제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 과제가 원만하게 이행되도록 민생·개혁 입법과 예산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협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정기국회를 대비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원내대표가 한 발언입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민생예산과 적폐청산을 위한 국회, 그리고 이 적폐의 중심인 우리 사회의 불공정과 불평등을 없애는 민생과 불평등, 불공정을 해소하는 국회….]
[기자]
어제 저녁에는 이낙연 총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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