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는 술에 취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척하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45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최근까지 구리지역 시장과 유흥가에서 술에 취한 사람들을 부축하는 척하며 64차례에 걸쳐 금품 6천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피해자들이 취중에 실수로 잃어버린 것으로 착각해 신고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제로 피해자 64명 가운데 3명만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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