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승객의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그제(3일) 절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지하철 전동차와 승강장에서 술에 취해 잠든 승객의 휴대전화 모두 3대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훔쳐 팔았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에도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같은 전과가 7차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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