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장병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울러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인 장병들과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합니다.
나라를 위해 복무하다 훈련 중 순직하고 다친 장병들은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합당한 예우와 보상. 부상 장병들의 치료와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친애하는 국군장병 여러분,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육해공 전군을 지휘하는 대한민국 합참 의장 이취임식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 자리는 우리 군의 현역부터 예비역까지, 장성부터 사병까지 모두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과 한미연합군의 역사와 무훈이 고통과 인내와 영광이 함께했을 여러분의 삶 속에 있습니다.
나는 이 사실을 언제나 기억할 것입니다.
국민을 대표해 여러분의 노고와 공헌에 감사드리며 여러분과 함께 국가에 헌신해 온 가족들께도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나는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자‘육군 병장 출신의 국군통수권자’로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 사실을 매우 뜻깊게 여기면서 우리 60만 국군장병 모두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자부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국의 안보와 평화를 수호하는 전선에서여러분과 나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전우입니다.
국군장병 여러분,국방은 국가 존립의 기초이고 국민 생존의 기반입니다. 어느 한 순간도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불과 수개월 전, 유례없는 정치상황의 급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세계가 놀랄 만큼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이겨냈습니다.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안보상황이 엄중한 가운데서도우리 국민들은 대단히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군이 국방을 잘 관리하고 안보를 튼튼히 받쳐준 덕분입니다.
그 중심에 합참의장 이순진 대장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로 우리 군의 위기관리능력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이순진 대장이 합참의장으로서 보여준 책임감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대인춘풍 지기추상, 자신에게는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서는 늘 순진 형님으로 불린 부하 사랑 모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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