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친환경 인증 '관피아' 감사하겠다"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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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퇴직한 공무원이 친환경 인증업체에 취업해 유착고리를 형성했다는 이른바 '관피아 논란'에 대해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 YTN에 출연해, "5급 이하 퇴직자는 공무원 재취업 심사 대상은 아니지만,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대로 감사를 벌여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친환경 인증 위반 사례에 대해서 전국적인 단속을 하게 되면 검사 결과는 속일 수 없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인증기관을 단속해 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앞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전체 달걀 농가 가운데 친환경 농장이 63%에 이르고, 친환경 인증을 맡는 민간업체 상당수에 농식품부 산하기관 공무원들이 다수 취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피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어 김 장관은 농식품부가 엉뚱한 농가를 부적합 농장으로 분류한 데 대해서도 국가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서둘러서 작업하다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이번과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달걀에 대해서도 이력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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