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의 전제 조건으로 핵 동결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경축사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북핵 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북한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해야 대화의 여건이 갖춰질 수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의 목적도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지 군사적 긴장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 점에서도 우리와 미국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습니다. 즉각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핵 없이도 북한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돕고 만들어 가겠습니다. 미국과 주변 국가들도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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