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원칙"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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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태 / YTN 객원 해설위원,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앵커]
오늘 72주년 광복절을 맞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죠.

정영태 YTN 객원해설위원 또 윤희웅 오피니언 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함께 이 내용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우선 문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 메시지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눠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준비되는 대로 바로 들려드리겠습니다. 함께 들어보까요?

[문재인 / 대통령 : 우리가 한일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역사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역사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을 때 양국 간의 신뢰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북핵 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북한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해야 대화의 여건이 갖춰질 수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의 목적도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지군사적 긴장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 점에서도 우리와 미국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습니다.]

[앵커]
여러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한반도 문제 또 대북, 대일 관계 그리고 독립유공자, 보훈 문제까지도 나왔습니다. 일단 총평을 여쭙고 싶은데요.

[인터뷰]
상당히 지금 말씀하신 대로 보게 되면 첫 번째 파트에서는 광복절의 의미에 대해서 충분하게 얘기를 하고 두 번째로는 독립유공자 등 어쨌든 보훈에 관련한 메시지가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요.

그다음에 대북 메시지 그다음 대일 메시지, 그다음에 이것이 국민통합과 관련한 마지막 말미에 메시지가 있는 것에 있어서 여러 가지 다양하고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것을 상당히 균형 있게 경축사에 담았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겠고요.

또 항간에서는 대개 과거 대통령들 같은 경우는 임기 초이기 때문에 시행하고 있는, 지금 펼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사회적 현안에 대한 얘기들도 많이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오늘 보면 사실 그런 사회적 현안과 정부의 주요 정책에 관한 얘기들은 사실은 다 빠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앵커]
원칙적인 부분에 집중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것은 아마도 취임 100일 기념사가 있을 텐데요. 그때로 며칠 후에 있을 것으로 미루고 이번에는 8.15 경축사에 관한 핵심적 부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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