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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 장관 "안보리 결의 높이 평가"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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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보리가 고강도 대북 제재 결의를 또 통과시킨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 외교 장관 회의에서 한국과 미국이 대북 정책 공조를 다시 점검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특히 미사일 탄두 무게를 늘리기 위한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왕선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아세안 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외교 장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6월 말 첫 회담 이후 두 번째 공식 장관 회담입니다.

두 장관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채택에 대해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됐다며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결의 내용에 상당히 중요하고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을 결의나, 내용이 담겨 있어서,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국의 협조, 러시아의 협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강 장관은 우리의 대북 대화 제의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과 취지 등을 설명했고, 틸러슨 장관과 충분히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또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하고, 장관 차원에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한미는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사거리 800km의 탄도 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탄두 최대 중량을 현재의 2배인 1톤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지난달 28일 북한의 화성-14형 미사일 2차 발사 후 사드 발사대 4대를 임시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강경화 장관은 아세안 10개 회원국 외교 장관들과 공식 회담을 갖고 우리 정부의 아세안 외교 격상 구상에 대해 적극 설명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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