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외교 수장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만나 종전선언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기 위해 로마를 방문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했습니다.
또, 굳건한 한미 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역내 협력을 넘어 공급망과 코로나19 대응 등 범세계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지난달(9월) UN 총회와 이달(10월) 초 OECD 각료이사회에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도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등 한미 양국이 활발히 소통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홍주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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