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일 / 엠브레인 상무,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앵커]
5월 9일 조기 대선이 종반을 향해 치닫는 국면에서 선거 판세는 양강 체제에서 문재인 후보 1강 체제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도 보수층을 중심으로 표심이 요동치고 있어서 막판까지 예측 불허의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는 게 선거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이병일 엠브레인 상무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나온 여론조사부터 짚어보죠. 선거운동이 지난주 월요일부터 시작이 됐으니까 2주 선거운동을 한 거 아니겠습니까? 일주일 정도 남겨놓고 있는데요. 열하루 남았습니다, 선거일까지는. 그런데 처음에는 양강구도였지 않습니까? 오차범위까지 붙었었는데 오늘 나온 걸 보니까 1강 체제, 문재인 후보가 독주하는 그런 걸로 다시 좀 벌어졌는데 왜 그랬습니까? 먼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말씀하신 것처럼 후보등록 시점에는 거의 양강구도로 시작을 했는데요. 2주가 지난 시점에 일주일 전 같은 경우에는 오차범위 내외에서 좀 벌어진 상황이었다면 지금은 거의 10%를 넘는 오늘 갤럽조사에서도 보면 16%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는데요. 지금 이 구도는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 문재인 후보의 지지도는 초반과 거의 다름 없이 유지가 되고 있다. 40% 내외에서 유지가 되고 있는 반면에 안철수 후보는 40%까지 육박했던 지지율이 거의 20% 중반까지 떨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거는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 진영에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러 다시 한 번 점검해 봐야 될 상황이 아닐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2주 사이에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지지율의 변화예요.
[인터뷰]
롤러코스터라고 할 수도 있고 2주 사이에 이렇게 큰 변화가 온 거는 역대 대선에서 굉장히 드문 사례입니다. 그러니까 2주 전에 선거 시작할 때만 해도 양강구도 거의 접전, 오차범위 내에 접전을 벌이는 구도였다가 2주 사이에 소위 말해서 1강 체제로 재편되는 상황인데 특히 양강구도가 흔들린다 그러다가 지금은 1강 체제로 바뀌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게 뭐냐 하면 소위 문재인 후보 지지율은 거의 40% 전후로 유지되고 있는데 안철수 후보가 지난주에도 떨어진 데 비해서 일주일 새에 6%포인트 떨어져 가지고 두 사람의 차이가 16%포인트 차이라는 거는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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