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환 / 前 북한 외교관
[앵커]
오늘도 북한 중요한 뉴스가 있습니다. 이 중요한 뉴스,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최고위급 탈북 인사 중의 한 분이시죠. 국가정보부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영환 부원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제일 중요한 소식이 바로 장성택 숙청을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원홍 국가안전보위상의 전격 해임인데 사실 이게 장성택 숙청보다 더 쇼킹한 것 아닙니까?
[인터뷰]
사실은 장성택은 낮의 2인자라고 할 수 있고 김원홍은 밤의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그래서 김정은이 당신은 아무 때도 좋으니까 내 사무실에 들어와도 좋다. 그럴 정도로 막대한 신임을 줄 정도로 그렇게 했고. 실제적으로 장성택, 현영철, 그다음에 김근섭이라는 조직지도부 부부장까지 총살한 주범이 바로 이 사람이고.
그리고 이 사람은 원래 보위사령관 출신입니다. 보위사령관은 기무사령관 같은 건데 거기에다가 통정치국으로 왔다가 국가안전보위부장이라고 하는 10 몇 년 동안 비어 있던 자리에 자리에 김정은이 최대의 신임으로 해서 앉혀놓은 사람이고 그래서 이 사람의 권세가 날아가는 새가 떨어뜨리고. 지금 말하자면 중앙정보부 때의 그 위세의 2, 3배가 되는. 왜냐하면 국가안전보위성에서 지금 안전성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국가안전성으로. 국가안전성에서 잡아서 예심을 하고 재판을 하고 처형까지 하는 건 이 기관에서 다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재판, 검찰, 중앙정보부 다죠.
[앵커]
사법과 수사를 다 한다는거군요.
[인터뷰]
다하고 처형까지 하는. 그래서 국가안전보위부 사람들이 장성택과 현영철을 처형조가 바로 국가안전보위부에 있거든요. 처형조가 북한 고위간부들 총살을 하고 그랬는데 지금 이 사람이 별 4개를 달고 있었는데 김정은이 화 나니까 별3개를 떼어버렸어요. 회의에 대한 도중에 그래서 별 1밖에 없었는데 그것도 화가 난다고 전격 해임하고 뒤로 놨는데 해임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것이 그 밑에 있던 국가안전성 부상 한 명하고 다수의 국장들이 총살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지금 주도한 부서가 바로 최재수의 양대 기둥인 조직지도부거든요. 조직지도부가 감찰을 해서 찾아낸 건데 조직지도부가 이 사람을 살려두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장성택이도 이영화도, 이영화 현정부 제1부부장도 이 사람이 죽였고 자기네 김근섭 부부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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