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태풍이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이번 주는 이렇다 할 비 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대체로 하늘에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해상에도 바람이 약해지면서 파고도 차츰 낮아지겠습니다.
대조기가 지나면서 바다낚시 즐기기 무난한 물때가 되겠고요, 전 포인트의 최대파고 파고 0.5m 안팎으로 어디를 향하셔도 풍성한 가을 바다낚시를 즐겨 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황해의 파고는 먼 바다인 가거도 0.5m를 제외하고 대체로 0.2m 이하로 일면서 소위 장판 같은 바다가 펼쳐지겠습니다. 수온을 살펴보면 하조도 23도, 이외에는 25도 정도를 유지하겠는데요. 대체로 어류의 움직임이 모두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좋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남해안의 바다낚시 지수는 거제도와 연도 보통 신지도와 욕지도 좋음 단계가 예상됩니다. 파고 0.2m 정도로 낮게 이는 데다 바람도 초속 3m 정도로 약하게 살랑이겠는데요. 가을은 모든 대상 어종의 입질 받기가 비교적 쉬운 만큼 마릿수 조과를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거제도의 고조 시각은 11시 14분 저조 시각은 17시 8분입니다.
동해 울산과 울진후정 모두 바다낚시 지수 보통 단계로 무난하게 바다낚시 즐길 수 있겠습니다. 파고는 울진후정 0.7m, 울산 0.2m로 울산의 물결이 더 잔잔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수온은 두 곳 모두 24도 정도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20일부터 울산 신항 중앙방파제와 범월갑 방파제는 안전을 위해 출입 통제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로 출조하시는 분들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요, 내일은 바다낚시 지수 모두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습니다. 서귀포와 성산포의 최대파고 0.5m 내외, 추자도 0.2m로 낮게 일어서 초보자도 무리 없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겠는데요. 수온은 25도의 분포로 예상되지만 서귀포의 경우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대상 어종 선택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15년 만에 국내에 콜레라가 발생되면서 많이 놀라셨겠지만 콜레라 등 수인성 감염병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예방 가능합니다.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감염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물을 끓여서 마시고 음식물은 익혀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출조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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