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날이 꽤 쌀쌀합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주말에는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해안가의 기온은 한낮에도 20도 내외로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옷을 따뜻하게 챙겨입으셔야겠습니다.
10월 26일 수요일은 음력으로 9월 26일로 소조기에 들겠습니다. 비교적 유속이 느려지면서 대상 어종에 따라 물때가 다소 아쉬운 곳이 있겠고요. 전국은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포인트별 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입니다. 바람은 약간 강하게 불겠고, 순간 최대풍속 9m/s까지 예상됩니다. 파고는 0.5m 안팎으로 대체로 낮게 일겠지만 서해 남부 먼바다인 가거도에는 최대파고 1.1m까지 물결이 일기도 하겠습니다. 저조 시각은 07시 53분 고조시각은 13시 58분이 되겠고 조차는 410cm가량 벌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남해안 네 포인트 모두 어디를 향하셔도 바다낚시 즐기기 무난하겠습니다. 최대파고 0.3m 안팎으로 낮게 일겠고, 바람은 약간 강하게 불겠지만 평균 풍속 5m/s 정도로 바다낚시 즐기기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겠습니다. 수온은 신지도 20도 거제도와 연도 22도 욕지도 23도까지 예상됩니다.
다음은 동해입니다. 울산과 울진 후정의 최대파고 0.4m 이하로 초보자도 출조하기에 무리가 없겠습니다. 다만 구명조끼와 낚시용 안전화는 필수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고요, 수온은 울진후정 19도, 울산 21도로 비교적 감성돔의 움직임은 울진 후정에서 더 활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해역이 파고는 서귀포와 성산포 0.4m, 추자도 0.8m 정도로 바다낚시 즐기기에 무난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날이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 5mm 내외의 비가 내릴 수 있으니까요, 미리 우비 챙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제5회 어린이 낚시 체험 교실을 개최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가족은 다음 달 11월 20일까지 한국낚시 연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깊어가는 가을 이번 낚시체험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낚시와 친숙해지고 강태공도 되어 낚시의 멋과 즐거움을 가족과 함께 경험하길 기대합니다. 이상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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