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녕, 변호사
[앵커]
어제 달리는 열차 안으로 쇳덩이가 날아들어 승객 7명이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쇳덩어리가 열차의 내부 부품으로 확인되면서 코레일의 부실 정비 관행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나오셨습니다. 최진녕 변호사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사건 소식 키워드로 보시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최진녕 변호사님. 쇳덩이의 미스터리가 풀린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도대체 이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해서 여러 설왕설래가 있습니다마는 오늘 코레일 자체 수사 결과 철도는 이렇게 이어지지 않습니까, 서로. 이어주는 데 있어서 쓰는 물건으로써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내부에 덧대 있는 물건이라서 그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좀 전문가가 아니면 몰랐다고 하는데. 사실 최초 같은 경우는 절대 이것이 차량의 물건은 아니다. 한마디로 정비 불량은 아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었는데. 하루 만에 말을 번복했다는 점에서 코레일의 신뢰가 상당 부분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달리는 열차에 쇳덩어리가 날아들어왔으니 승객들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이 쇳덩이가 그리고 보통 크기가 아니었습니다. 투포환보다 컸다고 하는데요. 무게가 10kg, 달아보니까 10kg이 넘었고요. 가로세로 20cm, 두께가 4cm가량이었습니다. 이것이 그러니까 누가 던졌냐. 이러기에는 너무나 무거운 쇳덩이였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아주 강력한 육상선수가 던지는 투포환이 한 7.5kg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그걸 던져봤자 얼마나 던지겠습니까? 10kg 정도 되는 것을 사람이 던졌다고 하기에는 사실 쉽지 않은 상태에서 결국 그와 같은 것에서 유추해서 봤더니 알고 봤더니 차량 내부에 있던 그런 물건이다라고 하는데. 사실 제가 확인해 봤더니 철도 안전법상의 차량 기차의 내구연한이 25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무궁화호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다 상당 부분 차량이 상당히 오래된 그런 상황인데 실제로 이번에 발견된 부품도 그래픽에서 보시다시피 마모되고 녹슨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확인되는 차량만 해도 동종 차량이 한 84대 정도 운행이 된다고 해서 이번 것을 계기로 해서 하나하나 다 정비를 해서 다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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