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자신의 다리를 문 상어에 펀치날려

TomoNews Korea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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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데스틴 — 학교 소프트볼 여행을 떠난 한 10대 소녀가 상어와 만났다 죽을 뻔 했지만, 펀치를 날려 탈출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2일, 17세인 캐이틀린 테일러 씨는 미국, 플로리다, 데스틴 해변가 모래톱 근처에서 친구 몇몇과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그녀는 지느러미를 목격했으나, 처음에는 돌고래인 줄만 알았습니다.

파도가 다가오자, 그녀는 헤엄쳐 해변가로 돌아가려했지만, 다리를 상어에게 물렸으며, 상어는 그녀를 바다로 다시 끌고가려고 했습니다.

자신의 살이 상어에게 찢겼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녀는 재빨리 돌아서서 펀치를 날려 상어에게 반격했습니다.

5피트는 되는 상어는 펀치를 날리는 걸로도 충분한가본데요, 이 상어는 그녀의 다리를 놓아주고서 헤엄쳐 멀리 달아났습니다.

캐이틀린 씨는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무사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손에 상처를 입었고, 두 다리는 120바늘 이상을 꿰매어야 했습니다. 이 상어의 종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역 전문가들은 공격하는 스타일이 황소 상어인 것 같다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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