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모터사이클을 몰던 독일인이 태국, 방콕에서 사망했습니다.
모터사이클을 몰던 독일인이 태국, 고속고가도로에서 15미터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한 비극적인 순간이 블랙박스영상에 잡혔습니다.
IT업계종사자였던 크리트챤 멜처 씨는 방콕 장기거주자였습니다. 그는 지난 2월 24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때아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운명이 잔인하게도 꼬일대로 꼬인 것이, 멜처 씨는 심각한 다리감염 치료를 받으로 병원을 향해 속도를 내던 중이었습니다.
그날 일찍이, 자신의 다리 증상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글을 페이스북 외국인 모임 그룹에 포스팅했습니다.
멜처 씨는 6개월 간 감염증상을 앓아왔다고 썼습니다. 그는 사보험이 없어, 사회보장카드로는 어디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페이스북 유저들이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을 포스팅했고, 멜처 씨는 그 길로 모터사이클에 올라탔습니다.
고속고가도로를 달리던 멜처 씨의 모터사이클이 측벽에 부딪혔고, 그는 굴러떨어져 사망했습니다.
멜처 씨는 39세로, 태국인 아내와 딸아이를 남겨두고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