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전북 완주에서 제7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 대회가 열렸는데요.
전북맹아학교 테니스 선수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북맹아학교 학생들은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경기장을 구분하고, 공 속 구슬 소리를 듣고 서브와 스매싱을 연습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테니스와 같은 동적인 운동은 시각장애를 겪는 학생들의 위축됐던 활동범위를 넓히고 사회성을 기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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