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회사 이메일 해킹해 수천만 원 가로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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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역회사의 이메일을 해킹해 거래대금 수천만 원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 등으로 40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국내에 있는 무역회사 두 곳의 이메일을 해킹한 뒤 거래내역을 몰래 들여다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거래 계좌번호가 바뀌었다며 가짜 이메일을 보낸 뒤 해외 거래업체 12곳으로부터 6만 9천 달러, 우리 돈으로 8천백만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아프리카에 있는 주모자에게 지시를 받고 가로챈 거래대금의 10%를 수수료를 받는 대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무역업체 대부분이 외국 거래처와 이메일로 연락해 대금을 결제한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라며 결제계좌번호 변경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을 땐 거래처에 직접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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