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철, 새누리당 국회의원
[앵커]
국조특위의 황영철 새누리당 위원과 지금 전화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현장 상황 좀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황영철입니다.
[앵커]
황 위원님, 오늘 핵심 증인이 청문회에 아직까지 불출석하겠다라고, 그러니까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치소까지 찾아가서 청문회를 열게 됐는데 최순실 씨를 비롯해서 3인의 출석 불가 의사를 밝혔는데요.
오늘 구치소 청문회, 계획대로 열리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현재까지 저희들이 확인한 상황으로는 최순실 씨를 비롯한 증인 3명이 출석을 거부하겠다, 이런 입장이 나와 있어서 저희들은 상당히 지금 위원들 간에 굉장히 화가 나 있죠. 화가 나 있는데 일단 10시에 시작하기로 했으니까 그때까지 기다려보고 불출석사유서 등을 검토해 보고 그러고 나서 저희들이 새로운 대책을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끝까지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지금 특별면회 신청 방법도 검토를 하고 계시는 걸로 저희가 전해 드리고 있는데 어떤 방법들을 강구해 볼 수 있을까요?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지금 저희들이 국회에서 버스를 같이 타고 오면서 전해지고 있는 바대로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대책을 몇 논의를 했습니다. 물론 특별면회를 신청하는 여러 가지 보도가 나왔는데 특별면회도 본인이 거부하면 저희들이 똑같이 청문회에 불출석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고요.
저희들이 일단 증인들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 공황장애 등등의 이유를 들어서 지금 불출석사유서를 내왔잖아요. 그래서 현재까지 증인들의 상태가 어떤지 우리가 직접 확인해야 되겠다.
불출석사유서가 사실인지 아닌지. 그런 등등을 통해서 직접 면회 형태 아니면 직접 그래도 가서 면담할 수 있는 형태의 방법을 논의해 봐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까지는 주고받았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10시에 청문회가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그 전까지는 별다른 압박 수단을 발동할 계획은 없으신 거죠? 그냥 기다리시는 거죠?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그렇죠. 저희가 일단 10시에 청문회가 시작돼 봐야 공식적인 입장을 확인할 수가 있는 거고요. 그러면 10시에 시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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