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아영 / 사회부 기자
[앵커]
8차 촛불집회 상황 그리고 탄핵 반대 집회 상황,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은 물론이고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 퇴진까지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회부 최아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1, 2, 3, 4, 5, 6, 7, 8차까지 계속 취재를 최아영 기자가 하고 있는데 오늘 8차 집회가 이전하고 다른 점이 있나요?
[기자]
우선 참가자들이 외치는 구호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앵커]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기자]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뒤 지난 주에 열린 첫 번째 집회에서는 탄핵안 가결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집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뿐만 아니라 지금 대통령의 권한대행을 하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의 즉각 퇴진까지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황교안 국무총리의 즉각 퇴진까지 요청하고 있는 상황은 황교안 총리가 박근혜 정권의 핵심 멤버이자 제2의 박근혜 대통령 정권과 마찬가지라는 이유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행진 코스도 총리공관 100m 앞까지 이어질 예정이고요. 이와 함께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심리하고 있는 헌법재판소에 가서도 빠른 탄핵안 처리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서도 나가고 있는데 일단 안국역과 광화문 주변에서 맞불집회가 열리지 않습니까.
[앵커]
위치가 바뀌었죠? 아까 4시 때에는 왼쪽이.
[앵커]
탄핵 반대입장이었고 오른쪽이 찬성 입장이었는데 바뀐 상황입니다.
[앵커]
촛불집회 현장이 왼쪽이고 탄핵반대 집회가 오른쪽이죠.
[앵커]
이 집회가 비슷한 시각에 열려서 충돌 가능성 우려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지금 시간이 가면서 조금 반대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보수 집회 쪽에 사람들이 매우 몰려 있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지금 광화문에 서 있는 촛불집회 현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수단체 집회는 오늘 오후 정오 쯤부터 시작했습니다. 안국역과 그리고 광화문광장 근처인 세종로 소공원 두 군데에서 진행이 됐는데요.
안국역 쪽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인 박사모가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 추산 3만여 명이 모였고요.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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