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유라 인터폴 적색 수배 요청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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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이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해 적색 수배를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삼성 합병 찬성' 의혹에 연루된 관련자들을 줄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애초 특검 측은 여권 무효화가 된 뒤 적색 수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요청했군요?

[기자]
특검은 오늘 최 씨의 딸 정유라 씨를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경찰청을 통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습니다.

특검은 본래 정유라의 인터폴 적색 수배 요청은 원래 여권 무효화 조치가 진행된 다음에 요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여권무효 신청만 해도 인터폴 적색 수배 가능한 것으로 연락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 인터폴 적색 수배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지면 190개 가입국에 정보가 공유되고, 정 씨가 공항 등을 이용할 경우 체포돼 국내로 신병이 넘겨집니다.

앞서 특검은 업무방해 혐의로 정 씨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뒤 기소중지와 함께 지명수배하고, 독일 검찰과 공조 수위를 높여가며 정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문형표 전 장관에 이어 오늘 오후에는 홍완선 전 본부장도 또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죠?

[기자]
특검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특검은 18시간에 걸쳐 고강도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한 홍 전 국민연금 본부장도 귀가한 지 10시간만인 오늘 오후에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진수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홍완선 전 본부장에게 합병 찬성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종범 전 수석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조금 전인 오후 1시 반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문 전 장관과 안종범 전 수석이 함께 소환되면서 의혹의 정점에 있는 두 인물간 대질신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일단 특검 측은 대질신문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은 최순실 씨 역시 불출석 사유서를 냈는데요.

특검 측은 최 씨가 또 다시 소환 요청에 불응할 경우에는 강제 소환할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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