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아영 / YTN 사회부 기자
[앵커]
오늘 집회 상황 자세히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사회부 최아영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아홉 번째 촛불집회입니다. 지금 집회가 아직 끝난 게 아니죠?
[기자]
맞습니다. 지금 광화문 광장에서는 이른바 하야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콘서트는 재즈공연에 캐럴공연부터 시작을 했는데요. 특히 오늘 콘서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캐럴 가사 바꿔 부르기입니다. 앞서 주최 측은 지난 18일부터 캐럴 가사를 개사한 팀들을 응모를 했는데요. 여기에서 모두 여섯 팀이 선정됐고 오늘 무대에 올라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오늘 공연에는 7살과 9살짜리 자매도 출연해서 징글벨을 개사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또 촛불집회 대표곡으로 자리잡은 벨리스나비다도 오늘 공연에서 펼쳐졌고요.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촛불집회인 만큼 기존의 촛불집회와는 달리 조금 더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현장 화면 보여드리고 있는데 지금 진행 중인 거죠, 광화문 광장에서요.
[기자]
맞습니다. 원래 오늘 공연은 9시까지로 예정돼 있었는데요. 본 공연이 30분씩 늦어지면서 광화문광장에서도 공연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 추산으로는 3만 6000여 명, 그리고 주최 측 추산으로는 60만여 명이 지금 광화문 광장에서 모여 공연을 열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총리공관 또 헌법재판소 앞으로 행진을 했는데 어떻습니까, 오늘 경찰과 충돌은 없었습니까?
[기자]
행진은 오후 6시 반부터 1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청와대는 물론이고요. 총리공관과 헌법재판소까지 3개 경로로 행진을 했는데요. 앞서 경찰은 행진을 앞두고 경찰버스를 동원해 차벽을 설치해서 100m 이상 더 가까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차단을 했습니다. 다행히 아직 경찰과 충돌했다거나 참가자 가운데 연행이 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청와대와 총리공관 그리고 헌법재판소 앞 집회 허용 시간은 밤 10시 반까지입니다. 앞서 지난 집회 때는 일부 참가자들이 법원의 허용 시간을 넘기면서 경찰이 밀어내기를 하는 등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아직까지는 이런 소식은 들려지지 않고 있고요. 오늘 집회의 경우에는 행진 뒤에 콘서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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