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당내 상황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인명진 목사를 선임했습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원장으로 인 목사를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곧바로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해 최단 시일 내에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연말까지 비대위 출범을 목표로 인 목사와 구체적으로 상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인 목사가 지난 2006년 당의 윤리위원장으로서 당의 윤리강령 강화를 통해 책임정치과 도덕성을 재정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면서 당의 대통합을 이끌어 새로운 보수 세력 건설과 정권 재창출의 굳건한 기반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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