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오면 안되는 것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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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 간 안전 씨!

여행 마지막 날! 선물을 사려고 쇼핑하러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선물 챙겨야 할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네요.

다행스럽게도 값이 저렴합니다.

먼저 외할머니께 드릴 30알이 들어있는 우황청심원 한 상자, 엄마가 부탁한 참깨 1킬로 그램, 그리고 올해 취업한 여동생을 위해 명품로고가 크게 박힌 가방!

물론! 진품은 아닙니다.

안전 씨는 한국에 돌아가면 맥주 안주로 먹으려고 육포도 사고 친구들에게 나눠줄 우롱차도 삽니다!

중국공항을 무사히 통과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검색대 앞에선 안전 씨!

세관원이 안전 씨 가방을 열어보더니 뭔가를 압수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해외안전 정보 퀴즈 나갑니다.

안전 씨가 중국에서 산 것 중 한국으로 반입이 안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현상윤 사무관]
정답은. 가짜 명품가방과 육포입니다.

중국 시장엔 없는 게 없다! 중국 다녀오시는 분들은 많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어디를 가나 유명 상표를 모방한 상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는데요.

싸다고 덜컥 사시면 안 됩니다.

유명상표의 모조품은 국내 반입이 절대 안 됩니다.

가져와서 팔 것도 아닌데 가방 하나쯤은 봐주겠지 했다간 본전도 찾지 합니다.

말린 육포는 국내법에 위반되는 품목입니다.

육포 상점에서 한국 관광객들에게 진공포장 하면 반입이 가능하다고 꼬드기는데요, 진공포장을 해도 국내반입은 절대 안 됩니다!

특히, 육포는 중국에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사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쉽지만 현지에서 충분히 드시고 국내반입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참깨는 5킬로그램, 우황청심원은 30알이 최대 면세 한돕니다.

이보다 많은 양을 구입해 압수 폐기처분 당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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