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12월 16일 서해중부 남해앞바다 제외한 전해상 풍랑특보 낚시 어려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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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15일인 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금요일인 내일도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곳이 많겠는데요.

목도리와 장갑 등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 한때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눈발이 날리다 그치겠고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서해중부해상과 남해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린 상태입니다. 이 풍랑특보는 내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해양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자세한 해역별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의 경우 내만에 위치한 국화도를 제외하고 모두 바다낚시지수 나쁨단계 이상을 보이겠습니다. 국화도는 최대파고 0.5m 이하로 일어 바다낚시지수 보통단계 보이겠지만 이외에는 파고 1.5m 이상으로 서해 먼바다에 위치한 가거도는 최대파고 2.3m까지 일겠습니다. 서해안에 초속10m 이상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만큼 바다낚시지수 보통단계라 하더라도 현장의 상황을 잘 파악해 출조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대조기에 들면서 만조시 서,남해안은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게 차오르겠습니다.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은 내일 파고 1m 내외로 일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출조가 어렵겠습니다. 전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오전까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특히 바다낚시지수 매우나쁨단계를 보이는 연도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16m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까요. 해안가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동해의 바다낚시지수도 모두 나쁨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초속 10m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고도 1.5m 내외로 일면서 두 곳 모두 바다낚시 즐기기에 적합하지 않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내일 오후까지도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돼 해양활동뿐만 아니라 뱃길도 통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귀포는 비교적 바람이 덜 불고 파고 1m 이하로 일어 바다낚시 지수 보통단계를 보이겠지만, 최신 기상정보와 현장의 상황을 잘 파악해 안전한 바다낚시를 즐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대체로 바다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출조는 다음으로 미루시고 채비 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내일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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