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현재 강원도와 충북, 전라도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눈은 오늘 낮에 잠깐 개겠지만, 21일인 내일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남북서내륙에는 1cm 내외의 눈이 또 내리겠습니다.
한편, 해상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현재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탠데요. 해상에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해양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음력으로 12월 24일인 내일, 달과 지구 태양이 직각 형태를 이루면서 소조기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 소조기 때는 평소보다 조차가 작고 유속이 느려집니다.
자세한 조석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은 11시 4분 618cm로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높겠고요. 이후 17시 11분 307cm까지 물이 빠지겠습니다. 뒤에 보시는 영상은 오늘 오후 2시경, 군산 조위관측소의 영상입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고, 물결도 꽤 거친 모습인데요.
20일인 오늘까지 서해안에는 갑작스레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시고, 저지대에서는 침수에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남해안입니다. 여수의 저조는 09시 34분 137cm, 고조는 15시 27분 204cm로 일일 최대조차는 약 90cm가 되겠습니다.
동해는 수심이 깊어, 평소에도 조차가 작은 편인데요. 소조기의 영향까지 더해져, 최대조차 15cm 안팎으로 간조와 만조 시 큰 차이는 없겠습니다. 다만, 동해는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 제주항의 고조는 17시 19분 173cm, 서귀포는 16시 9분 189cm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서해권 맹골수도는 소조기임에도 11시 59분 1.9노트까지 물살이 빨라지겠습니다. 참고로 이 해역은 하루에 2번 나타나는 저조 때, 해수면 높이가 많이 다른데요. 때문에 연이은 최강창조류의 크기의 차이도 큰 편입니다.
남동해권, 완도통항분리대는 11시 52분 동쪽 0.9노트로 하루 중 물살이 가장 빠르겠는데요. 이후 15시 15분 물살이 가장 약해졌다가, 17시 28분 0.3노트로 또 한 차례 최강유속이 나타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서귀포의 최강창조류는 11시 27분 0.3노트, 최강낙조류는 17시 18분 0.2노트로 나타나겠습니다.
내일부터 강원도 남면 빙어호에서는 "인제 빙어축제"가 열립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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