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강력한 한파와 함께 바다는 계속해서 요동치겠고요. 동쪽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서 화재 사고에도 유의 해 주셔야겠습니다. 26일 기준으로 황해와 동해 일부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뿐만 아니라 이렇게 나머지 해역에도 예비 특보가 있습니다. 당분간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지겠습니다.

낚시지수도 아쉬운 소식이 이어지는데요. 앞서 보셨다시피 전망이 어두운데요. 해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황해입니다. 파도와 바람이 더 심해지면서 모든 포인트에 붉은 경고등이 켜지는데요. 목요일에도 출조 자제 해 주셔야겠습니다.

남해안도 상황이 다르지 않은데요. 물결은 낮지만 바람이 최대 초속 1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겠습니다. 낚시는 물론이고요. 해안가 접근도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갈수록 태산입니다. 다른 해역과 비슷한 분위기이고요. 바람은 포항에서 최대 초속 17m까지 불어서 걷기 힘들 정도로 예상됩니다.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니까요. 바깥 활동은 실내 낚시터 등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수는 제주에서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요. 모든 포인트에서 출조 신호 나쁘고요. 큰 바람이 불겠습니다. 역시 출조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겠고요. 해황이 회복 될 때까지 자제 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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