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영상] 오병희-서창석, 전현직 서울대병원장 대질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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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오병희 병원장님. 갑작스러운 출석 요구에 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창석 증인의 답변 중에서 2015년 8월 11일 한식당 송함에서의 식사자리에 대해서 오병희 병원장께서 요구를 해서 별 관심이 없는 사항에 대해서 선배의 뜻이라 안 수석 등과 자리를 마련했다라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네, 먼저 개인을 떠나서 서울대학교병원의 명예를 위해서 사실 그대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성태 위원장님을 포함한 위원님들께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본 건은 이 건을 관장하고 있던 우리 병원의 연구부원장 박영주 교수가 연구개발의 가능성이 보이고 중동 진출을 앞두고 있어서 청와대에서 관심이 많은 사안이다라는 말과 함께 또 서창석 주치의께서 위에서, 청와대에서 관심이 있는 부분이어서 진행을 좀 더 빨리 했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의견들이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병원으로서는 이 일을 위해 공간 배정이라든지 여러 가지 진행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인지 저도 확인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기억이 확실치는 않습니다마는 제가 방 교수를 통해서였는지 제가 직접 했는지 서창석 당시 주치의께 모임을 주선해서 의견을 확인해보자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서창석 증인. 방금 오병희 병원장께서는 서창석 증인이 윗선의 뜻이기 때문에 이것을 빨리 진행해야 된다면서 이것을 진행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했다라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정면으로 배치되는 증언입니다. 맞습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장)]
아마도 오병희 전 원장께서 당시에 여러 사람들한테 전달을 받아서 실제 내용하고 조금 다르게 받아들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내용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여러 분한테 전달을 받아서 헷갈리셨습니까, 오병희 증인?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주로 총괄했던 분은 우리 연구부원장인 박영주 교수였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이 자리를, 이 송암에서의 자리를 만들 때 서창석 병원장으로부터 직접 윗선의 뜻이다라는 얘기를 들으신 적이 있으십니까?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청와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와이제이콥스가 중동 진출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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