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임시국회...혼돈의 새누리당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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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오는 15일부터 임시국회를 시작해 20일과 21일에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출석한 가운데 대정부질문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탄핵안 가결 이후 결국 새누리당 분열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진석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여야가 합의한 사항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여야는 일단 오전에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임시국회를 15일부터 31일까지 열기로 큰 틀에서 뜻을 모았습니다.

이후 3당 원내대표가 오후에 회동을 마치고 합의사항을 발표했는데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오는 20일과 21일 대정부질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황교안 권한대행이 나올 경우 불필요한 정치적 논점이 쟁점화될 수 있다는 새누리당 반대가 있었지만 결국 이틀 모두 참석하도록 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에서 위원장을 맡는 국회개헌특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야권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합의했지만 각당이 세부 의견을 어떻게 조율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정현 대표 체제의 새누리당을 야당이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제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권한정지로 인해 여당의 지위는 물론 자격도 없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 이정현 대표를 상대로 해서 무슨 논의하고 대화는 하지 않겠다.]

이와 관련해 이정현 대표 역시 야당에 불신을 드러내고 있어 여야정 협의체 운영이 새누리당 내분과 맞물려 난항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양측이 서로 당을 떠나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부었는데 당이 갈라지는 건 시간문제가 됐죠?

[기자]
친박과 비박, 탈당파 등 새누리당은 그야말로 사분오열의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친박 지도부는 탄핵 가결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비주류 측을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특히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겨냥해 배신의 아이콘이라고 비난하는 등 깊은 감정의 골을 드러냈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쳐다볼 수 없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뻔뻔스럽고 가소로운 짓입니다.]

[이장우 / 새누리당 최고위원 (친박계) : 먹던 밥상 엎어버리고 쪽박까지 깨는 인간 이하의 처신입니다.]

비주류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 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 최경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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