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수단체들도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광화문 촛불집회 시민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도심 한쪽을 메운 참석자들이 저마다 태극기를 흔듭니다.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 박사모와 자유총연맹 등 보수단체가 탄핵 무효 집회에 나선 겁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면 촛불은 꺼진다'는 구호 등을 앞세워 촛불시위에 맞불을 놓는 한편,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탄핵 가결안을 비판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억지탄핵 원천무효' 등의 피켓을 들고 행진에 나섰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사태 진상 규명과 함께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사소한 마찰을 빚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박사모는 다음 주에는 청계광장 집회에 이어 헌법재판소로 이동해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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