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김종 전 문체부 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재판에 넘깁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오늘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마무리한다고요?
[기자]
오늘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종 전 문체부 차관과 조원동 전 경제수석을 재판에 넘깁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 진행 결과도 발표할 예정인데요, 따라서 검찰은 오늘부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공을 특검으로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차관과 조 전 수석은 각각 최순실 씨 관련 재단에 지원금을 제공하도록 기업을 압박하고 CJ 이미경 부회장이 퇴진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두 사람은 범죄 행위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오늘 검찰이 이들의 혐의와 함께 또다시 박근혜 대통령의 범죄 연루 사실을 적시했을 지도 주목됩니다.
이와 함께 수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영수 특검팀은 휴일인 오늘도 출근해 기록 검토와 증거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현직 파견검사 10명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수사인력의 진용이 완비될 예정인데요,
서울 대치동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도 조만간 내부 공사를 마치고 입주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박영수 특검팀이 이번 주 안에 강제 수사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1109491777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