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의 유언은 어떤 형태로든 자신을 숭배하지 말란 것이었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한 혁명가의 삶을 살았습니다.
지순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쿠바 '공산 혁명의 아버지' 고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
생전에 남긴 마지막 말은 자신을 숭배하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란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한 혁명가의 삶을 실천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 기관이나 광장, 공원, 거리 등 공공시설에 자신의 이름을 쓰거나 동상 등을 세우지 말라고 유언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은 형의 유언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열릴 의회에 관련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산당 1당 체제인 쿠바에선 대부분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됩니다.
라울 의장은 또 사회주의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 우리는 조국과 사회주의를 지킬 것을 약속합니다. 피델! 피델이 승리할 때까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리사욕 없는 삶을 살다 간 피델 카스트로.
20세기 위대한 혁명가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YTN 지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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